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가운데)과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왼쪽), 군포문화재단(대표이사 한우근)은 최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다목적회의실에서 공연 콘텐츠 개발과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개 문화예술기관은 ▲한국과 중국 전통예술을 접목한 새로운 형식의 공연제작 공동 추진 ▲공연 콘텐츠의 개발을 통한 상호 교류 및 협력 ▲기타 콘텐츠 추진을 위한 인적, 물적 자원의 협력 등 다양한 부문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각 기관의 특장점을 활용하여 공연 콘텐츠를 공동으로 창제작하기 위한 협력 추진 체계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기표 아시아문화원장은 “코로나19로 문화예술계가 어려움을 겪는 있는 상황에서 국내에서 활발히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기관들이 협력의 기반을 만든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며 “3개 기관이 새로운 콘텐츠 제작을 위해 힘쓴다면 공연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