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SK브로브밴드, ADT캡스가 최근 광주 동구 계림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스마트홈 서비스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최근 입주가 시작된 그랜드센트럴 아파트에 AI·IoT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홈 서비스를 적용하기로 했다.

그랜드센트럴은 계림8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신축된 아파트로, 단일 단지로서는 호남 최대 규모(2336세대)다.

SK텔레콤은 홈네트워크, 세대 내 기기 제어 기능 등 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기능들을 적용할 예정이다.

입주민들은 스마트홈 앱 등으로 세대 내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앱(티맵)을 이용하면 운전 중에도 제어가 가능하다. 관리소 공지, 민원신청 등 소통 채널도 제공하며, 공동주택 의사결정을 위한 전자투표 서비스가 담긴 단지관리 기능도 제공된다.

김현국 SK텔레콤 서부마케팅본부장은 “향후에도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ADT캡스 등 SK그룹이 보유한 ICT 기술을 통합적으로 제공해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