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서부마케팅본부(본부장 김현국)가 광주 서구(청장 서대석), 끌림 (대표 김진경), 광주 서구시니어클럽(관장 추왕석), 광주 지역문제해결 플랫폼(집행위원장 이민철)과 최근 폐지수거 노인을 돕기 위한 ‘끌림 희망 리어카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대 사회공헌 동아리인 끌림 프로젝트에서 시작됐다. 경량 손수레를 무상 임대하고 리어카 옆면에 광고를 부착해 광고료 일부를 어르신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7만여명 폐지 줍는 어르신들 대부분이 생활고와 사회적 인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 착안했다.

협약을 통해 SK텔레콤은 지역내 광고 업체를 선정·추천해 광고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서구청과 서구 시니어클럽은 어르신들을 선정하고 사례를 관리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끌림은 광고비를 집행하고 리어카를 제작·관리하며, 광주 사회문제혁신플랫폼은 사업주체간 의사소통 및 조율을 담당할 예정이다.

끌림 리어카는 SK텔레콤 지원으로 최초 5대로 시작한다. 리어카에는 상무지구 소상공인의 광고가 부착될 예정이며 광고비 또한 SK텔레콤이 전액 지원한다. 각 단체는 지역 내 폐지수거 어르신 및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방안 논의에도 상호 적극 협력할 것을 결의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