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지난 6일 목포도시가스㈜와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사업 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전동평 영암군수와 정경호 목포도시가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목포도시가스는 자체 재원과 도비와 군비를 받아 총사업비 127억원으로 2022년까지 삼호읍 세한대학교에서 영암읍까지 35.4㎞ 관로를 매설하고 지역정압기 1개 설치한다.

영암군은 도시가스 공급사업과 관련한 예산지원, 토지의 사용 등 각종 인허가·민원사항 신속처리 등 행정지원에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

영암읍 소재지 일원에 도시가스 공급이 시작되면 확정 수요 2776세대는 물론 추가 공급지역 107세대에 연간 총 에너지비용 29억원 절감 혜택이 기대된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전남 도내 군청 소재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중 하나인 영암읍에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동·서간 지역 균형 발전의 도모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암=전봉헌 기자 j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