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 광주호른사운드 정기연주회가 4일 오후 7시30분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호른 앙상블 단체인 광주호른사운드는 이날 베토벤 교향곡 시리즈 Ⅱ ‘운명’을 주제로 무대를 꾸민다.

레퍼토리는 루이지 케루비니 ‘호른 소타나 제2번(호른과 피아노)’, 에릭 이와젠 ‘호른과 바이올린을 위한 곡’, 프란츠 단치 ‘목관 5중주’, 오트마 쇠크 ‘호른 협주곡’, 베토벤 교향곡 ‘운명’ 전악장 등이다.

이날 공연에는 지휘자 장현룡과 악장 김옥길을 비롯해 홍석원·강소명·김건·오은영·이용학·기균홍·신서연 등 호르니스트 20명과 피아니스트 정치연, 바이올리니스트 이준성 등이 출연한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베토벤 교향곡 시리즈를 통해 특색 있는 연주를 들려주고 있는 광주호른사운드는 현재 6회의 정기연주회와 30여회의 수시 연주를 통해 총100여곡의 레퍼토리로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제 8회 호른사운드 정기연주회 베토벤 교향곡 시리즈 Ⅲ ‘전원’은 오는 11월 15일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