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빛소리오페라단이 창작오페라 ‘학동엄마’를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지난 2015년 초연 이후 꾸준히 관객과 만나온 이번 공연은 광주시 2020문화예술진흥민간단체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7월부터 11월(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오후 3시)까지 총 5회 열린다.

첫 공연은 25일 열리며,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객으로 진행한다. 공연은 광주아트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gwangjuarthall)을 통해 생중계한다.

‘학동엄마’는 광주시 동구 학동의 지역적 이야기를 소재로 평범한 여성이 9남매 아이들의 엄마가 되고, 아이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해 훌륭한 사회의 일꾼으로 키워내는 여성상을 재조명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는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협연 및 전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견성악가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총감독은 광주대 교수인 최덕식 빛소리오페라단 단장이, 작곡은 한국창작작곡가협회 허걸재 회장이 맡았으며 박미애 광주대 교수가 연출했다.

또 임영란·윤희정·장호영·이원용·장희정·한아름·박정희·박정연·조현서·김용덕·김승기·김연수·류승민·김우성·김재후·김주영 등이 출연한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