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건축물 공공미술작품 ‘미디어아트’ 등장
2020년 07월 13일(월) 20:10
홀리어스 오피스텔 임용현 작품 설치
광주 지역 건축물 공공미술작품으로 미디어 아트 작품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금까지 광주 지역 건축물에 설치된 대부분의 공공미술 작품은 회화, 공예, 조각이 주를 이뤄왔다.

시공사 ㈜퍼스트골드홀리어스가 남구에 신축한 홀리어스 주상복합 오피스텔에는 미디어 아티스트 임용현 작가의 작품이 설치됐다. 우주와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고래의 여정을 통해 인류의 개척 정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Journey’(2018), 인간의 환경에 대한 책임이 커져감을 강조한 ‘SPREAD’(2018), 돈을 통해 물질만능주의를 비판한 ‘Untitled’(2016) 등 3편이다. 건물 외부에 위치한 4개의 기둥을 LED패널로 감싸 입체적으로 표현됐으며 작가의 작품은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상영된다. 설치와 관리는 지역 업체 진미디어(JIN MEDIA)가 맡는다.

임 작가는 첼시예술대학교 대학원 순수미술 석사 출신으로 광주시립미술관 북경 레지던시 등에 참여했다.

현행 문화예술진흥법에 따르면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을 건축하는 이는 건축 비용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미술작품 설치에 사용해야 한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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