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관광 홍보 웹드라마 ‘동백’이 캐나다 TV에서 방영되고 있다.

14일 여수시에 따르면 웹드라마 ‘동백’이 최근 캐나다 다문화 케이블 TV채널인 ‘Shaw Multicultural Channel’에서 방영을 시작했다. 이 채널은 밴쿠버·캘거리 등 캐나다 서부지역을 시청권으로 하고 있으며, 6월 말까지 방영 예정이다.

‘Shaw Multicultural’은 다문화 전문 방송사로 한국인 교포와 캐나다 이민자들이 주로 시청하며 320만명의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다.

여순사건을 토대로 만든 ‘동백’은 여수관광 홍보 웹드라마 4번째 작품으로 지난해 유튜브에서 조회 수 50만건을 기록했다.

‘2019 서울웹페스트’ 특별상과 ‘2019 스페인 빌바오 웹페스트’ 황금늑대상 등 국내·외 웹영화제에서 상을 휩쓸었다.

‘Shaw Multicultural’은 ‘동백’에 이어 여수시가 제작한 ‘신지끼의 사랑이야기’, ‘여명’, ‘마녀목’ 등 웹드라마를 방영할 계획이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