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 있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고교 3학년을 대상으로 목포해양유물전시관에서 해양문화유산과 관련한 진로·직업 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5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진행하는 ‘하이틴 마린스쿨’은 고교 3학년들을 대상으로 해양문화유산 진로 소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연구소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강의와 현장체험 학습으로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구체적인 교육 내용은 수중발굴 현황 및 문화재 소개 외에 연구소 학예직(큐레이터, 보존처리과학자, 수중고고학자)에 대한 직업 소개와 학예연구사 멘토링이 포함돼 있다.

전화로 예약을 받으며 학급 단위(30명 내외)로 신청 받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