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도담·해맑은 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상반기 보건복지부 ‘장기임차 전환사업’ 최종 선정
시설 리모델링 비용·기자재비 등 최대 2억여원 지원
2019년 08월 14일(수) 04:50
남원지역 도담어린이집 등 2곳의 민간 어린이집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된다.

남원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보건복지부가 추진한 ‘국공립어린이집 장기임차 전환사업’에 도담어린이집과 해맑은어린이집이 선정됐다.

양 민간어린이집은 전북도의 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의 ‘국공립 장기임차 심의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최종 결정됐다.

그간 시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이 1곳에 불과했다.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은 전국평균 6.1%를 한참 밑도는 1% 수준으로 공공보육에 공백이 컸다.

이에 시는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고자 도내·외 벤치마킹을 비롯해 복지부의 현장심사와 심의위원회 심의에 적극 대비하는 등 준비했다. 그로 인해 최종 2곳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선정된 어린이집은 시설 리모델링 비용과 기자재비, 근저당 설정비 등 최대 2억10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또 기존 5만원을 받던 보육교사의 장려수당이 근속에 따라 5만원과 7만원, 10만원까지 늘어난다.

시는 연말까지 개원을 목표로 각종 사업과 예산확보를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보육은 부모와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와 지역사회 모두가 관심을 갖고 힘을 모아야 할 과제”라면서 “부모는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아이들은 질높은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해 가겠다”고 밝혔다.

/남원=백선 기자 bs8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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