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시네마테크’ 8월 특집 프로그램 ‘어린이들을 위한 영화입문’이 오는 18·20·21일 오후 1~4시 ACC문화정보원 라이브러리파크 블랙박스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제 필름을 사용해 짧은 영화를 만들어보며 영화의 제작 원리, 상영까지의 과정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 소규모 워크숍이다. 이날 워크숍은 영화를 이용한 미디어 리터러시(미디어 올바르게 읽고 이해하기)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실제 여러 종류의 필름에 그림을 그리면서 이미지를 표현하고 직접 자르고 붙이는 작업을 통해 편집과정을 이해할 수 있다. 완성된 필름을 영사기에 돌려보며 영상의 움직임을 직접 확인해볼 수도 있다.

이날 워크숍은 필름·영상 설치작가 변재규 감독을 비롯한 영상 전문가들이 직접 아이들의 필름 제작을 지도·소통할 계획이다. 편집을 거쳐 만들어진 최종 작품은 25일 오후 3시 라이브러리파크 극장3에서 공개 상영된다. 참가비 무료. 참가 신청은 13일 오후 4시부터 15일까지 ACC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선착순 12명). 문의 1899-5566.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