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즈 참가 외국인 광주 맛·멋·흥에 빠져들다
시티투어 관광상품 인기
사찰·한옥·다도체험도
2019년 08월 13일(화) 04:50
2019 광주세계마스터즈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선수단과 가족들이 광주의 맛과 멋, 흥에 흠뻑 빠져 들고 있다. 마스터즈대회 기간 운영 중인 각종 관광상품에 외국인 선수단들이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광산구 우산동의 선수촌 웰컴센터에는 관광 상품을 예약하려는 선수와 관광객, 동호인들로 연일 붐비고 있다.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광주의 풍경과 문화·예술을 둘러볼 수 있는 시티투어 상품이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회 시작 전날인 4일부터 11일까지 193명의 시티투어와 타쇼(TASHOW) 관광버스 상품을 이용했다. 수구와 아티스틱 수영이 마무리된 10일 하루에만 67명이 몰리는 등 경기를 모두 끝낸 후 관광에 나서는 외국인 선수들이 늘고 있다.

특히 국립공원 무등산과 전통사찰을 둘러보고 한옥, 다도, 한복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타쇼 투어버스에는 매일 20명이 넘는 외국인이 찾고 있다.

중·장기 패키지여행도 인기다. 협력 여행사들의 남해 관광 상품에는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4일부터 11일까지 관광협회와 협력 여행사의 각종 패키지여행 상품에는 298명이 참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무등산 호수생태원, 증심사 입구에 위치한 전통문화관, 광주향교 내 전통문화체험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상무시민공원 내 172석 규모의 공연마루 국악 상설공연에도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려는 외국인들의 관람이 잇따르면서 하루 75명의 외국인 관람객 기록도 세웠다.

최대 규모인 3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경영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이번 주부터는 외국인 관광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명순 광주시 관광진흥과장은 “남은 대회 기간에 만반의 준비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불편이 없도록 하고 다양한 관광 상품을 통해 지역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