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하고 엄격한 검찰권 행사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검찰로 주민들의 신뢰를 얻겠습니다.”

최근 부임한 박규형(44) 광주지검 장흥지청장은 “지역균형과 융통성을 배려하는 검찰권 행사를 통해 지역의 안정을 도모하는 검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지청장은 “토착형 비리와 보조금 사업 편취 등 농촌지역에 만연한 고질적 비리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구출신인 박 지청장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뒤 사시 41회(연수원 33기)에 합격해 울산지검, 대검연구관, 법무부 형사법제과 검사 등을 역임했다.

/장흥=김용기 기자·중부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