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연구인력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인건비 50%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두고 있는 중소기업이 학·석·박사 연구인력을 채용할 때 기업당 최대 2명(경력은 1명)의 인건비 절반을 최대 3년까지 지원한다. 공공연구기관에 재직 중인 연구원을 파견받을 때는 기업당 1명의 인건비 50%를 최대 6년까지 지원한다.

광주전남중기청은 인공지능(AI)·수소경제·데이터경제 등 3대 전략산업과 스마트공장·스마트팜·핀테크·에너지 신산업·스마트시티·드론·미래자동차·바이오 헬스 등 8대 핵심 선도사업 해당 분야의 연구인력을 채용하는 기업은 우대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9월11일까지이며,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기대 광주전남중기청 성장지원과장은 “연구인력이 중소기업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욱 기자 jw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