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광양 관광 만들자”
2019년 07월 22일(월) 04:50
관광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력을 쏟고 있는 광양시가 ‘시민이 먼저 행복하고 관광객의 마음을 움직여야 성공한다’는 공감대를 찾는 시간을 가졌다.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시청 회의실에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광양 관광으로!’라는 주제로 매력 있는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관광마인드 함양 시민 교양강좌가 열렸다.

이번 강좌는 외식업, 여행업, 숙박업 등 관광관련 업체 종사자뿐만 아니라 문화관광해설사,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광양 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정현복 광양시장 인사말에서 “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 가족형 어린이테마파크, 섬진강뱃길 복원 및 수상레저사업 등 관광사업 3건이 민선7기 핵심 5대 사업에 포함되어 있으나 관광은 이러한 인프라를 비롯해 시민의 관심 속에 음식, 숙박, 교통 등 관광객 수용태세를 하나씩 갖춰나가는 게 중요하다”며 “시민 각자가 손님맞이 역할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 시장은 또 “광양 관광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다”며 “시가 앞장설 테니 희망과 비전을 갖고 여러분 모두 함께 힘을 모아 문화예술·관광도시를 만들어나가자”고 덧붙였다.

김성희 광양시의회 의장은 “현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광양시도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참여를 유도해 지역 일자리와 소득이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협력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이화엽 광양시 관광과장은 올해 1월 수립한 민선7기 관광진흥기본계획의 요약자료를 통해 관광시설, 관광수용태세 개선, 신규 축제 이벤트 구상, 홍보 마케팅계획 등 주요 관광로드맵과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또 주요 관광사업 추진상황, 광양관광협업센터 조성 및 관광협의회 구성 운영 계획, 10월 광양관광의 달 운영, 올해의 관광마케터 선정 계획 등 2019년 관광현안을 설명하며, 시민의 적극적 동참을 요청했다.

강연자로 나선 배정근 오롯지역콘텐츠연구소 대표는 “주민 주도로 지역 문제를 해결한 사례를 중심으로 광양시민 스스로 해결방안을 찾아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시설 중심의 관광정책이 아닌 주민참여 및 주민주도형의 관광 활성화 정책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좌에 참여한 한 시민은 “시가 관광정책을 독단적으로 추진하지 않고 시민과 공감대를 넓히고 시민행복을 우선으로 그려가려는 강한 의지를 읽을 수 있었다”며 “시민으로서 시정에 더욱 관심을 갖고 관광객들을 환대하는 마음가짐과 자세를 가져야겠다”고 말했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