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내일 오후 여수 관통할 듯
남해안 150~300㎜ 폭우
2019년 07월 19일(금) 04:50
한반도로 북상하는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오는 20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픈워터 경기가 열리는 여수를 관통해 지나간다.

18일 광주지방기상청은 “태풍 다나스는 20일 새벽 서귀포 해상으로 북상하면서 제주도를 통과한 후, 20일 오후께 여수를 정면으로 지나갈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현재 광주·전남 지역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장마전선에 열대 수증기가 공급되면서 강한 비구름이 발생해, 광주·전남 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남해안 부근에는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도 예상된다.

20일 밤까지 광주·전남 내리는 비의 강수량은 50~150㎜, 남해안 지역에는 150~300㎜로 전망된다. 특히, 여수는 지난 2003년 태풍 ‘매미’가 상륙해 7명이 숨지고, 2000억원의 재산피해를 본 적이 있어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는 18일 오후 3시 기준으로 타이완 타이베이 동북동쪽 270㎞부근에서 북상중이다. 중심 기압은 990hPa, 최고 초속 24m로 소형 태풍이다. 강풍반경은 230㎞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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