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솔바람 치유의 숲’ 9월 개장 박차
군, 47억원 들여 동악산 자락 신기리 청계동 계곡 일원 조성
울창한 소나무 숲 일품…명상·치유시설·물치유 지구로 구성
2019년 07월 17일(수) 04:50

곡성 ‘솔바람 치유의 숲’이 9월 개장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단장을 마친 진입로. <곡성군 제공>

곡성 ‘솔바람 치유의 숲’이 9월 개장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곡성 솔바람 치유의 숲은 산림청이 2016년에서 2018년까지 47억원의 예산을 들여 곡성군 동악산(해발 735m) 자락의 신기리 청계동 계곡 일원에 조성했다.

기본공사는 완료된 상태며, 진입로와 시설 등에 대한 최종 정비를 통해 오는 9월 개장할 예정이다.

여의도 면적(2.9㎢·290㏊)의 3분의 1인 92㏊에 달하는 솔바람 치유의 숲에는 울창한 소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한 여름에도 서늘한 기운이 느껴진다.

또 숲 안에 있는 청계동 계곡에는 동악산 북쪽으로부터 수많은 골짜기들이 합류해 풍부한 수량을 자랑한다.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피로를 씻어내기에 제격이다.

역사적으로도 임진왜란 의장병이었던 청계 양대박 장군의 의병 활동 본거지라는 유서 깊은 의미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산림청은 이처럼 자연과 역사가 살아 있는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숲이 주는 이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솔바람 치유의 숲을 조성하게 됐다.

솔바람 치유의 숲은 크게 명상, 치유시설, 물치유 지구로 구성돼 있다.

명상지구에는 몸과 마음을 다스릴 수 있도록 하늘바람길, 장수전망대, 솔향기 쉼터, 풍욕장 등이 있다.

치유시설지구는 운영관리동과 체험동이, 물 치유지구는 다도원(茶道園), 돌탑 치유장, 전망대, 참꽃 쉼터, 음이온 쉼터 등을 갖추고 청계동 계곡의 풍부한 수량을 활용해 다양한 치유 활동을 할 수 있다.

솔바람 치유의 숲에서는 출생기부터 회년기까지 생애주기별 산림치유서비스 제공을 위해 10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솔바람 치유의 숲이 개장하면 청계동이 여름철 피서지에서 4계절 사람들이 찾는 탈바꿈될 것”이라며 “특히 치유의 숲과 청계동 계곡, 기차마을, 도림사, 압록유원지 등의 연계로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곡성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곡성=김계중 기자 k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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