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명가’ 호남대학교가 ‘2019 KBS N 제15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준결승에 진출해 8번째 전국 제패에 나섰다.

호남대는 지난 13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8강전에서 전주대를 2-0으로 꺾고 4강에 안착했다.

호남대는 이날 전반 3분 에 터진 FW 김완규(축구학과 1년)의 첫 골과 후반 30분 쐐기 골에 힘입어 전주대에 완승을 거뒀다.

호남대는 15일 오후 2시 고원4구장에서 KC대를 맞아 준결승 경기를 갖는다.

호남대는 1982년 창단한 이후 통산 일곱 차례나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호남대는 제72회 전국체전 우승(1991년)을 시작으로 1999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2001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 2005 전국하계 1·2학년대회, 2007 험멜코리아배 전국대학축구대회, 2015 전국하계 1·2학년대회 우승, 2018 제49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등 모두 7회에 걸쳐 전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