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호남본부가 광주에서 여수시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했다.
2019년 06월 25일(화) 17:01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호남본부가 광주에서 여수시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했다.

KCL은 건설재료와 생활용품, 신재생에너지 등의 시험·검사와 인증 업무를 담당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의 유관기관으로 지난 1971년 설립된 재단법인 한국수출잡화시험검사소와 1994년 설립된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이 2010년 통합해 출범했다.

통합 이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건설, 에너지, 생활안전, 부품소재, 의료바이오 분야 시험·인증기관으로 성장했고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바이오·의료기기·안전 분야 등에서 연구개발(R&D)과 관련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을 주도하고 있다.

중동, 중국, 동남아 국가 등과 해외 인증 협력을 추진하고 해외 사무소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도 가속화하고 있다.

여수로 이전한 KCL은 오는 2021년까지 사업비 221억원을 투입해 삼동지구에 이산화탄소 고부가가치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자원 선순환의 핵심인 이산화탄소의 전환과 활용을 위한 이산화탄소 활용기술센터는 시험평가 장비와 시스템을 구축한 후 여수국가산단 기업에서 생산된 이산화탄소와 산업 부산물을 이용해 제품을 개발한다.

또 제품의 시험·분석·평가와 검증 등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도 높일 방침이다.

근무 인원은 상시로 연구원 20여 명이 근무하며, 3개 기술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근무자는 70여 명까지 늘어난다.

25일 삼동지구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여수시장과 전남도 정무부지사, 지역 국회의원과 KCL 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KCL 호남본부 이전 개원식과 함께 이산화탄소 전환·활용 기술센터 준공식도 열렸다.

KCL 관계자는 “KCL 호남본부는 광주, 전남, 제주, 전북 지역을 총괄하는 지역본부 역할을 하게 된다”며 “기술센터가 이산화탄소 감축과 신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KCL 호남본부가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면서 “삼동지구에 연구센터와 혁신기관 등을 유치해 R&D사업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