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2020년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22개 시·군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10일 내년 전지훈련팀 유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도, 시·군, 체육회 전지훈련 담당자 회의를 10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전지훈련 합동 유치 방안 및 합동 유치를 위한 지원 방안, 전지훈련 선수단에 대한 수요 파악 등이 논의됐다. 전남도와 시·군, 체육회,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전지훈련 TF팀을 구성해 2020 시즌 전지훈련 팀 유치를 위한 종합계획 수립을 구체화했다.

이와함께 종목별 협회 및 대회별 중앙종목 단체를 통한 종목 타깃을 정해 맞춤형 유치에 나서는 방안과, 선수단의 실전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계 및 동계 전지훈련 연계 대회를 유치하는 방안이 거론됐다. 훈련 장비 지원 방안, 숙박업소 및 음식점과의 공동 협력 방안 등도 논의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