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부경찰은 11일 초등학교 동창의 차량에서 현금을 훔쳐간 김모(25)씨를 절도 혐의로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일 오전 6시 40분께 광주시 북구 중흥동 빌라 주차장에서 초등학교 친구인 고모(25)씨의 K5차량에서 손가방에 들어있던 현금 220만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당일 술자리에 같이 있던 고씨의 차량을 타고 집에 가던 중 잠이 들었고, 차에 남겨진 김씨는 현금을 발견하고 순간 욕심이 나 들고 간 것이라고 진술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