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2일부터 27일까지 시내버스 1002대에 대해 안전 및 청결검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7월 12일부터 28일까지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대중교통 서비스를 점검하는 것이다.

광주시와 광주버스운송사업조합이 7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을 진행한다. 시내버스 차고지 등에서 차량기기 작동 상태, 안전장비 비치 여부, 차량 내부 손잡이 위치의 적정성과 고정 여부, 하차벨 위치 및 청결상태 등을 살핀다. 여름철 에어컨 작동 및 냄새 유무, 엔진룸 청소 여부, 재생타이어 사용 유무, 타이어 파손, 외부 도색 불량도 본다. 비상탈출용 망치와 소화기 상태, 저상버스 경사판, 교통약자 전용벨, 휠체어 안전벨트 작동도 점검한다.

/김형호 기자 kh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