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학교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U리그 왕중왕전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동강대 야구부<사진>는 최근 순천팔마구장에서 열린 ‘2019 KUSF(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대학야구 U리그’ 후반기 D조 세한대와 3차전에서 12-4, 7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0-2로 뒤진 5회,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동강대는 상대 마운드가 흔들리면서 볼넷 3개와 폭투를 얻어냈고 이찬영의 3루타, 최원영의 홈런포 등 장단 4안타를 터트리며 역전승을 연출했다.

U리그 왕중왕전은 전·후반 리그 성적을 합산해 조 3위까지 진출할 수 있다. 동강대는 U리그 전반기 4승 2패, 승점 8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동강대는 오는 21일과 22일 각각 호원대, 한려대와 4·5차전을 치른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