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가 흐르는 행복학교(대표 이창수)가 진행하는 ‘남구인문학교’가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3개월간 매주 목요일 열린다.

남구 진월동 로컬푸드직매장 2층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시, 소설, 음악 등 인문학을 주제로 펼쳐지며 kb국민은행이 후원한다. 각 과목당 정원은 50명 선착순 모집하며 강의료는 무료다.

이번 강좌 강사에는 시 부문 손택수 시인(홍사용문학관장)이, 소설 부문 ‘아홉번째 고독’의 저자 박형숙 소설가가, 음악 부문은 첼리스트 이지영 씨가 나선다.

한국일보 신춘문예 출신 손택수 시인은 노작문학상, 신동엽창작상 등을 수상했으며 실천문학 대표를 지냈다. 실천문학으로 등단한 박형숙 소설가는 서울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했으며 중앙대와 협성대 강사로 활동중이다. 첼리스트 이지영 씨는 서울대 음악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 석사를 수료했다. 현재 (사)서울오케스트라 수석 첼리스트, 국군교향악단 수석으로 활동 중이다. 문의 010-3955-0819.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