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미

‘이주영, 김종미 피아노 듀오 연주회’가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날 연주회의 주제는 ‘아르헨티나 유산’.

김종미 피아니스트의 해설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피아졸라와 카를로스 구아스타비노가 쓴 피아노 듀엣 곡들로 채워진다. 1부에서는 피아졸라의 ‘비올렌 탱고’와 ‘푸가와 미스테리’, ‘탱고의 역사’를 연주하고, 2부에서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구아스타비노의 ‘세 개의 아르헨티나 로망스’를 무대에 올린다.

이주영은 이화여대 음대 피아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를 거쳤다. 선화예술학교와 호서대 강사를 거쳐 현재 한국피아노학회 부회장, 국립목포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를 맡고 있다.

김종미는 이화여대 음대를 수석 졸업하고 독일 하이델베르그-만하임 국립음대 대학원, 스위스 쥬리히 국립음대 대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했다. 칼빈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 겸 한국피아노학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전석 2만원. 문의 010-6331-6834.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