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정보 유출 혐의’ 경찰간부·변호사 영장 신청
2019년 05월 24일(금) 00:00
광주지방경찰청이 수사정보를 외부에 유출한 혐의로 광주지방경찰청 팀장과 변호사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3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광주청 김모 팀장에 대해선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A 변호사에 대해선 변호사법 위반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팀장은 광주청 지능범죄수사대의 다른 팀에서 수사 중인 광주권 부동산 관련 수사 내용을 외부로 유출한 혐의로 지난 21일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김 팀장이 수사상황을 A 변호사측에 알려줬고, 이 과정에서 다시 다른 부동산 업자에게 흘러 들어간 것으로 보고 해당 변호사도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함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수사정보 유출 과정에서 금품 등이 오간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의혹을 제기한 민원인이 다른 경찰직원도 정보유출에 관여했다고 주장함에 따라 수사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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