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시장 주택 화재는 방바닥에서 발화
2019년 05월 24일(금) 00:00
부부 사망자가 발생한 광주시 동구 대인시장 내 주택화재<광주일보 2019년 5월23일자 6면>의 첫 발화지점은 방바닥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광주동부경찰·동부소방서·국립과학수사연구원·한국전력 등이 이날 합동정밀감식을 진행한 결과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된 화장실과 연결된 방 내부 바닥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의견이 나왔다. 다만 직접적인 화재 원인이 된 인화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날 진행한 국과수 부검에서는 부부의 사인이 연기 흡입이라는 1차 소견을 내놨다. 경찰은 국과수 정밀 감식·부검 결과가 나오는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2일 오전 6시55분께 대인시장 내 건물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3층 내부(33㎡ )를 모두 태우고 출동한 소방에 의해 10분 만에 진화됐지만 화장실에서는 집주인 김모(63)씨와 부인 홍모(60)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같은 건물 2층에는 김씨 아들(34)이 잠을 자고 있었으며, 출동한 소방관이 잠을 깨워 구조했다.

/김용희 기자 kimyh@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