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광주창작희곡공모전 대상에 정성훈의 ‘고스트’
2019년 05월 23일(목) 14:16

정성훈, 이강홍

제1회 광주창작희곡공모전 대상에 정성훈의 ‘고스트’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제5회 광주시민연극제를 앞두고 광주 역사와 문화자원, 인물을 주제로 한 연극작품을 무대에 올리기 위해 마련했으며 광주 서구문화원(원장 정인서)이 서구(청장 서대석)의 지원을 받아 개최했다. 우수상에는 이강홍의 ‘양동시장 왕씨’가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대현 한국문인협회 희곡분과 회장은 “대상인 정성훈의 ‘고스트’는 사건의 연극적인 배치와 무대조형화 그리고 인물간의 갈등이 간결하게 이루어졌다. 또한 대사의 묘미 그리고 무대적 상황에서의 전환과정이 깔끔하게 이루어진 상태다. 단지, 미래를 이끄는 극의 시점이 추가되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평했다.

한편, 대상을 수상한 광주의 정성훈씨(46)는 5·18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광주시민이 겪었던 마음을 전달해주기 위해 작품을 썼다고 밝혔다. 정씨는 현재 조선대 부중 교사로 근무 중이다.

우수상을 수상한 청주의 이강홍씨(58)는 황금만능주의에 빠진 현대인들의 비뚤어진 가치관에 경종을 울려주기 위해 작품을 썼다고 한다. 이씨는 2015년 제3회 직지소설문학상과 2018년 제1회 청주연극협회 창작희곡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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