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문수중 김민섭 접영 200m ‘금물살 파란’
2019년 05월 23일(목) 00:00
한국 남자 접영의 기대주’ 김민섭(여수 문수중 3년·왼쪽 사진)이 쟁쟁한 실업 대선배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수 문수중학교(학교장 김용운) 김민섭은 지난 21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19 수영(경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남자부 접영 200m에 출전해 1분58초1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김민섭은 대한수영연맹 KSF 기준기록(1분58초38)을 통과함과 동시에 국가대표 선발전 1위를 차지했다.

KSF 기준기록을 통과한 김민섭은 국제수영연맹의 FINA A 기준기록(1:56.50)에는 못미치지만 이번 대회 접영 3개 종목 중 유일하게 200m에서 KSF 기록을 통과, 오는 7월 광주에서 열리는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할 길이 열렸다.

김민섭이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 출전하면 박태환 이후 중학생 신분으로 세계 대회에 출전한 선수 계보를 잇게된다.

다만,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참가까지는 대한수영연맹의 이사회 개최를 통한 출전 자격 부여 등의 절차를 남겨놓고 있다.

김민섭은 “현재 기록에 안주하지 않고 광주세계 수영선수권 출전, 내년 도쿄올림픽 기준기록 통과 및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더욱 분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민섭은 올 시즌 첫 전국 규모 대회인 지난 4월 김천수영대회에서 남중부 접영200m 대회신기록과 접영100m까지 석권하며 2관왕을 달성했던 김민섭은 오는 25일 개막하는 전국소년체전에서도 2관왕을 바라보고 있다.

김민섭을 지도하고 있는 여수문수중 안종택 코치는 “큰 대회 경험이 많지 않은 (김)민섭이가 소년체전을 앞두고 컨디션 조절을 위해 출전한 대회에서 이렇게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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