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역 노인들의 주거와 건강, 여가생활을 위한 공공실버주택을 건립한다.

공공실버주택 건립사업은 총 사업비 150억원이 투입돼 건립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17년도 국토교통부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실버주택은 지하 1층~지상 11층 규모로 건립되며 복지관과 공공주택 88가구가 들어선다. 시는 버스터미널 공영주차장 부지에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 등을 마치고 이달 말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0년도 12월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입주대상은 65세 이상 저소득 고령자며 국가유공자와 독거노인에게 우선 공급된다.

시는 건립비와는 별도로 운영비를 매년 2억5000만원씩 모두 12억5000만원을 국비로 5년간 지원한다.

/정읍=박기섭 기자·전북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