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출입국·외국인사무소‘세계인의 날’ 행사 성료
2019년 05월 22일(수) 00:00
법무부 여수출입국·외국인사무소(소장 유병길)가 세계인과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행보에 본격 나섰다.

21일 여수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여수시 화장동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다문화 가정과 외국 유학생 등이 참여한 ‘제12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여수·순천·광양시에 사는 외국인 유학생 및 근로자와 다문화가정 자녀, 박성근 광주지검 순천지청장과 장인식 여수해경서장, 정효성 순천의료원장 등 지역 외국인 관련 주요 기관·단체장 및 사회통합 교육기관, 지역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 후 펼쳐진 어린이 설장구, 필리핀 전통춤, 댄스스포츠, 사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은 물론 봅슬레이·지구 굴리기 등 명랑운동회가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와 함께 세계인의 날을 주제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그린 그림 전시와 유학생의 한국 생활 수기 낭독 및 입상자 시상이 진행됐다. 수기 부문 금상은 전남대 영어영문과 1학년에 재학 중인 핀란드 유학생 엘리사베스에게 돌아갔으며 그림그리기 부문 최고상은 여수 죽림초등학교 최슬기양(11)이 수상했다.

우즈베키스탄 출신 대학생 포지로브는 “한국에 온 후 가장 즐겁고 유익한 날일만큼 오늘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외국인들에게 얼마나 따뜻하고 열린 마음으로 대해 주는지 진심으로 알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병길 여수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은 “앞으로도 국민과 외국인이 서로 화합하고 함께할 수 있는 외국인정책을 실천하는 것은 물론 인권과 다양성이 존중되는 대한민국을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여수출입국 사무소는 국적법 개정 시행이후 국적 허가자의 경우 국적선서를 해야만 국적을 취득할 수 있는 상황에 맞춰 지난해 11월 27일 베트남·필리핀 출신의 귀화 예정자 6명에게 첫 국적증서 수여식을 시범 실시한 바 있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

실시간 핫이슈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