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선 KTX 고속화·경전선 개량, 정부사업 반영을”
2019년 05월 15일(수) 00:00
여수상공회의소와 광주·순천·광양상공회의소가 전라선(익산~여수) KTX 고속화 사업과 경전선(광주송정~여수엑스포역) 사업을 정부 사업에 반영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4일 여수상의와 광주·순천·광양 상의에 따르면 지난 13일 광주 송정·순천·여수 간 KTX 운행노선 반영을 주요 내용으로 작성한 건의서를 이낙연 국무총리와 기획부·국토부·국회·광주광역시·전남도 등 관계부처에 전달했다.

이들 상의는 건의서에서 “여수·순천·광양을 중심으로 한 광역 여수광양만권은 매년 20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고 여수국가산단 등에서 약 100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전남과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지역” 이라며 “특히 지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복선화 사업으로 개통된 전라선은 시속 120km/h 의 저속 철도로 현재 서울 기준 KTX 3시간이 소요돼 철도 이용 관광객들의 심리적 마지노선인 2시간 이내 도착에 턱없이 모자란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들 상의에 따르면 지난 2011년 마련된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서울을 중심으로 2시간이내 도달할 수 있는 접근성 확보를 기반하고 있지만 나 현재 철도 상황은 광역 여수·광양만권과 영덕·울진권역이 유일하게 2시간 이상 소요되는 지역으로 정부 국가철도망 정책에서 배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상의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 ~ 2030)에 전라선(익산 ~ 여수엑스포) KTX 속도 개선대책인 직선화사업(속도 120km/h→250km/h) 반영과 예비타당성재조사에 착수한 경전선 개량사업(광주 송정~ 순천)과 연계해 여수엑스포역까지 확대 운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들 상의는 이어 이 방안이 내륙 대부분 지역을 서울에서 2시간 이내 철도로 조성한다는 정부 목표에도 부합하고 1조원대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는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 후 1일 평균 약 6000명의 관광객과 5600여 대의 승용차 증가에 대비한 최적의 방안이며 향후 지역간 교통은 KTX가 중심축을 담당하게 되는 만큼, 전라선 고속화 사업은 반드시 정부 사업계획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용하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4월 예비타당성재조사에 착수한 경전선 개량사업에 광주·순천·여수 간 교통 연계 사업이 확대 반영 된다면 서울~여수 간 KTX 2시간 이내 도착으로 비로써 철도 이용객들의 심리적 생활권이 확보될 수 있다” 며 “이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충청·호남권의 접근성 개선은 물론 침체된 전남과 국내 경제 활성화로 실질적인 국토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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