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여수지청과 여수·순천·광양상공회의소가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지청장 장영조)에 따르면 지난 25일 여수지청 3층 소통마루에서 여수상공회의소, 순천상공회의소, 광양상공회의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원을 위한 제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협의회는 지난달 4일 체결한 업무 협약식의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여수지청 관계자는 “업무협약서의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고 경제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전남 동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힘을 보태기로 했으며, 구인·구직의 미스매칭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논의했다”고 말했다.

여수지청은 1차 협의회를 통해 구인·구직자들에게 필요한 취업 프로그램, 고용 장려금 제도 및 활성화 등에 대해 지역상공회의소의 협력을 요청했다.

또 올해 주요 고용 노동정책과 지난해에 이은 일자리 웃찾사(웃음을 찾는 사업주 만들기 사업) 확대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 계획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여수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전남 동부 지역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협력하고 일자리 정보공유, 청년·여성·신중년 등을 위해 실시하는 각종 정부 정책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지청 관계자는 “지역 상공회의소와 노동지청 간 일자리 창출 2차 협의회는 오는 9월 개최할 예정이지만, 필요할 때 수시로 협의회를 열어 일자리 대책을 고민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