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숯 산업 관계자들이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에 모인다.

25일 담양군에 따르면 (사)한국숯유통협회(회장 이제노)와 (주)비제이무역의 주관으로 27~28일 담양군 금성면에 파라다이스에서 한국 숯 산업의 현재를 돌아보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단합대회에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김재현 산림청장, 최형식 담양군수, 협회회원 등 전국 숯 생산 및 유통 관련자 등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27일 낮 12시부터 열릴 개회식에서는 이제노 회장이 강원도 산불피해이웃 돕기 성금 1000만원을, 이병주 비제이무역대표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0만원을 각각 기탁해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이날 기부는 숲에서 나오는 목재를 활용해 이익을 창출하는 전국 숯 산업 종사자들이 자연에 감사하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마음을 담아 이뤄지게 됐다.

이와 함께 북한예술단 공연과 체육대회, 장기자랑, 초청가수와 개그맨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협회원간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게 된다.

/담양=서영준 기자 xy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