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서울 중랑구와 도농상생을 추진한다.

영광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서울 중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김준성 영광군수와 류경기 중랑구청장 등 양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군-중랑구 도농상생 공공급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은 산지 지자체와 서울 자치구가 1대1로 연결해 자치구와 산지 공공급식센터를 통한 신선한 친환경농산물을 직거래로 어린이집과 복지시설 등 공공급식시설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영광군은 지난해 12월 서울 중랑구와 매칭을 확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광군은 중랑구와 직거래시스템을 이용해 별도의 유통절차 없이 서울 중랑구의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 등에 신선하고 안전한 영광군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 등을 직접 공급해 지역 중·소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이종윤 기자 jyle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