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제2기 해외 유학생 광주 관광 홍보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홍보단은 지난 12일 광주시청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들은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 등 6개국 22명의 유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해외 온라인 매체를 통해 광주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하게 된다.

특히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광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 편의를 위한 외국어 메뉴판 개선사업, 수영대회 관광 서포터즈 활동 등 광주 관광 알리기에 나선다.

또 지역 대표 축제인 충장축제, 프린지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와 ‘K-POP 댄스배우기’, ‘K-뷰티 메이크업 따라하기’ 등 광주의 맛·멋·흥을 체험한 후기를 UCC 또는 게시글로 작성해 광주 관광의 숨은 매력을 해외로 전파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한다.

이명순 시 관광진흥과장은 “해외 유학생 홍보단이 다양한 시각으로 광주 문화·관광의 잠재력을 전세계에 알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권일 기자 c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