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에너지신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연계 상용화 R&D지원 사업’을 도입해 16억원을 지원한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18일까지 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www.kiat.or.kr)을 통해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연계 상용화 R&D지원 사업에 지원할 중소기업의 신청을 접수한다. 선정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1개 과제당 최대 2년간 연간 3억원 내외를 지원한다. 해당 중소기업은 과제비의 30%를 부담해야 하고, 지원금 2억원 당 1명 이상을 신규 채용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국가혁신융복합단지 내 사업장 또는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 중인 중소기업 또는 입주 확약 중소기업이다.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연계 상용화 R&D지원 사업은 국가혁신융복합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의 사업화 연구과제를 지원하는 것으로, 기업에서 자유롭게 연구 과제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난해 11월 산업부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라 빛가람혁신도시와 인근 산단을 에너지신산업 육성 ‘국가혁신융복합단지’로 지정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