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사장 노경수)는 4일 공사 인권경영 의사결정 및 자문기구인 인권경영위원회를 발족하고, 제1회 인권경영위원회를 열었다. <사진>

최근 공공기관 인권존중 책임이 특히 강조됨에 따라 인권경영 도시공사는 지난 3월 ‘인권경영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도시공사’라는 인권비전을 바탕으로 4개 추진전략, 23개 세부실행과제를 수립했다. 이에 체계적인 인권경영 추진을 위해 인권경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인권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노무사, 변호사,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전문가를 포함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회의에서는 2019 인권경영 추진계획과 도시공사 인권경영 등을 논의했다.

또 위원회는 앞으로도 인권영향평가, 인권침해행위 심의 및 조치권고, 구제·방지계획 등 인권경영 실행 전반에 대한 자문 및 의사결정 역할을 할 계획이다.

노경수 도시공사사장은 “인권경영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내부직원은 물론 공사사업과 연관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권리가 실질적으로 증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