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및 청년층 여성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전남여성일자리 박람회가 오는 4월 1일 순천을 시작으로 모두 4차례에 걸쳐 열린다.

전남여성일자리 박람회는 지역민들을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 활동의 하나로, 지난 2012년부터 목포·여수·순천·나주 등 4개 지역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해 열린 4차례의 박람회에는 모두 6353명의 여성 구직자들이 참여해 758명(상용직 557명·계약직 201명)의 취업이 이뤄지는 성과를 올렸다는 게 전남도 설명이다.

올해는 순천(4월 1일), 여수(5월 29일), 나주(10월 16일), 목포(10월 31일)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올해의 경우 지난해보다 8000만원 늘어난 2억 8000만원을 들여 구인업체 참여를 3%이상 높이고 상용직 비율도 75% 이상 늘린다는 구상이다.

박람회에는 ▲직업디자인관 ▲직종별 채용관 ▲직업＆창업 체험관 ▲여성친화관 ▲취업컨설팅관 등의 부스가 마련되고 다양한 창업정보와 4차 산업혁명 중심의 직종이 소개될 예정이다.

2019 전남여성 일자리박람회에는 구직 중인 여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는 목포여성인력개발센터(061-283-7535), 여수인력개발센터(061-641-0050), 순천인력개발센터(061-744-9704), 나주새로일하기센터(061-333-2060)로 하면 된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