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성고 내야수 최지강(3년·사진)이 SK야구 꿈나무 장학생에 선정됐다.

한국야구소프트볼협회는 21일 “SK 야구 꿈나무 장학생으로 초·중·고등부 각각 4명 씩 모두 12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최지강이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0.413의 타율과 함께 23타점을 올린 최지강은 팀의 청룡기 우승 등에 기여를 하며 수상자로 선정됐다.

동성고 김재덕 감독은 “중장거리 타자로 어깨도 좋고 성실한 선수다. 야구에 대한 자신 만의 개념이 있고, 공부도 많이 한다”며 “지난해 4할 타자로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 했다. 지난 시즌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올 시즌에도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한편 시상식은 24일 오후 1시 30분 SK와이번스와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