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의료산업과 연계한 산림치유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화순군에 따르면 군은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치유·휴양 등 생애주기별 산림복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산림치유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전국 최초로 ‘의료연계형 산림치유단지’를 조성해 산림치유와 휴양의 메카로서 입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최근 관계기관과 업무협의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조성 계획 수립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국비 50억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2021년까지 의료연계형 산림치유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산림치유·휴양·관광, 의료 인프라(의료관광),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해 특색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산림치유단지 기반 조성과 함께 다양한 체험·휴양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치유 도시 화순’ 이미지 제고와 관광 활성화 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군은 기대하고 있다.

/화순=배영재 기자 b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