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FC의 펠리페와 여름이 3라운드 연속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펠리페와 여름은 최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하나원큐 K리그2 2019 3라운드 베스트 11 명단에 포함됐다. 3라운드 연속 선정이다.

이시영도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광주는 3명의 베스트 11을 배출했다.

펠리페는 3라운드 부산아이파크와의 홈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16분 시즌 5골에 성공하면서 팀의 무승부를 이끌었다. 광주는 3연승에는 실패했지만 펠리페의 동점골로 3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펼치며, K리그2 선두 자리를 지켰다.

여름은 주장 완장을 차고 ‘중원의 사령관’으로 팀을 지휘하면서 팀의 초반 질주를 이끌고 있다.

이시영은 이날 펠리페의 골을 도우면서 승점 획득에 힘을 보탰다.

한편 광주는 A매치 휴식기를 보낸 뒤 오는 27일 오후 7시 광양전용구장에서 전남 드래곤즈와의 FA컵 3라운드에서 맞붙는다.

광주는 30일에도 광양으로 건너가 오후 3시 전남과 정규시즌 첫 맞대결을 갖고 ‘옐로더비’를 펼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