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다음달 12일까지 환경정화활동 특별기간을 운영한다.

‘깨끗한 함평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환경정화활동에는 마을주민과 공무원,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 1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사진>

이들은 앞으로 총 4주간 읍·면·시가지를 비롯한 지역 전역을 돌며 겨우내 쌓여 있던 각종 생활쓰레기를 제거할 계획이다.

농경지에 방치돼 있는 폐비닐과 빈농약병, 폐농자재 등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하는 한편 읍·면 시가지에 무분별하게 걸려있는 플래카드와 전봇대 불법광고물 등도 정비한다.

특히 올해는 매년 해오던 봄맞이 대청소와는 달리 도로변과 야산, 하천변, 해안가 등 정화지역을 대폭 확대해 대대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함평=황운학 기자 hw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