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 창업보육센터가 창업기업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알짜기업으로 성장한 창업기업은 기부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협력하는 모범적인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동강대 창업보육(BI)센터 입주업체인 현대에프엔비(주)는 최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7곳에 자사 건강제품인 ‘양파진’을 전달했다. 이 업체는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데 만족하지 않고 자신들이 받은 도움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뜻에서 ‘사회적 기업’으로 등록하고 기부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특히 이번에 기부한 ‘양파진’은 중장년층을 공략한 양파 농축액 건강 제품으로 동강대 호텔조리영양학부 조남철 교수와 함께 연구 개발해 지난해 말 출시했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