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는 NH농협무역과 연계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2019 동경국제식품 박람회(FOODEX)에 참가해 전남 딸기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전남농협은 지역에서 생상한 딸기의 우수성을 일본 소비자와 바이어에게 알리고, 시식행사를 통한 현지 시장성조사와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에서 주로 재배되던 품종인 설향과 죽향을 대신해 농가에 보급되고 있는 신품종인 '메리퀸'과 '금실'의 일본 수출 시장성을 확인하고자 계획

됐다.

딸기 신품종인 메리퀸과 금실은 국내 주품종인 설향과 수출 주력품종인 매향의 교배종으로, 설향보다 과육이 단단하고 매향보다 당도가 높다는 게 장점이다.

김석기 본부장은 “전남 딸기는 이미 국내시장에서 크게 인정받고 있는 만큼 딸기 신품종 육성과 수출증대를 통해 전남 딸기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며 "나아가

전남 농산물 수출의 새로운 동력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