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상관없이 다양한 장소에서 실력파 음악인의 무대를 선보이는 ‘타운매거진’ 올해 첫 공연이 오는 23일 오후 7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일렉트로닉 하우스 음악을 전문으로 하는 단체 ‘킹스타운’이 기획·제작한 ‘타운매거진’ 공연은 지난해 1월 첫선을 보였다. 이후 광주와 대구에서 일렉트로 팝, 성악, 토이 피아노 등 다양한 무대로 3개월 마다 관객과 만나고 있다. 이 공연은 타운매거진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townmagazine45)와 유튜브 등에서도 만날 수 있다.

이날 공연은 광주음악창작소 뮤지션 인큐베이팅 동상(2017년)을 받은 일렉트로 팝 듀오 원보틀의 무대로 시작한다. 이어 남성 성악가 앙상블 라클라쎄가 1시간여 동안 무대를 꾸민다. 이 그룹은 이성구·윤승환·이상규·구본진·황태경(테너), 오유석·최은석(바리톤), 이세영(베이스)으로 구성됐다. 이탈리아·독일·미국 등지에서 유학을 마치고 국내외 오페라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오페라 솔리스트들이 결성했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관람 뒤 후원할 수 있다. 관람 신청을 하려면 전자우편(kingstown45@naver.com)에 이름·연락처·방청인원을 보내면 된다. 오는 5월25일에는 전주판소리합창단이 무대에 선다. 문의 010-7759-8208.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