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은 광주YMCA와 함께 시민들을 위한 문화센터 봄학기 교육프로그램을 3월 5일부터 5월 25일까지 운영한다. 모두 60여개 강좌로 유아·어린이강좌, 청소년 토요강좌, 성인예술 취미강좌, 직장인을 위한 화요 야간강좌, 희망미술프로젝트 등 미술을 배우고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준비했다.

유아·어린이강좌 공개강좌 프로그램으로는 가루아트로 손가락을 이용해 나무를 그리며 나무가 되는 과정을 배우는 ‘무지개 가루똥’, 반짝반짝 빛나는 별탑을 쌓고 도화지에 반짝이 가루로 밤하늘을 표현해보는 ‘네버랜드 미술놀이터’ 등이 있다.

작품을 감상하고 아이들이 예술가와 함께 미술체험을 하는 전시연계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올해는‘만화특별전’과 ‘남도미술 열전’ 기획전시에 맞춰 작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박기정 작가의 만화 ‘폭탄아’, 최호철 만화작가의 ‘태일이’, 강풀 작가의 ‘26년’을 로재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김환기 서양화가의 작품을 감상하고 좋아하는 풍경을 그리는 시간을 갖는다. 성인예술 취미 강좌는 수채화, 도예, 누드크로키, 인물화, 유화, 한지공예, 캘리그라피, 천연비누와 캔들 공예 등이며 직장인을 위한 3개월 과정으로 야간강좌도 개설돼 있다. 또 사진, 샌드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수채화 등 청소년 토요강좌를 개설했으며 또 특수학급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기존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회원은은 2월 12일부터 전화 및 방문접수로 신청가능하다. 문의 062-613-7180~1.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