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흘린 땀이 선발 결정 ”… KIA 캠프, 전쟁 시작됐다
오키나와 1군, 오늘부터 연습경기
대만 2군, 본격 체력·기술 훈련
함평선 잔류조+부상자 구슬땀
선수들 캠프 이동하며 단점 보완
2019년 02월 11일(월) 00:00

러닝을 하는 김선빈과 최형우, 선전을 다짐한 ‘아기 호랑이’ 장지수, 홍원빈, 김기훈.







‘호랑이 군단’의 진짜 경쟁이 시작됐다.

대만으로 건너간 KIA 타이거즈 퓨처스 선수단이 10일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오키나와에서 담금질을 하고 있는 1군 캠프단은 11일 실전 체제에 돌입한다.

대만 도류시 도류 구장에 캠프를 차린 퓨처스 캠프단은 박흥식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0명, 재활군에서 벗어난 외야수 이명기를 포함한 선수 29명 등 총 39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됐다.

오는 3월 8일까지 진행되는 퓨처스 캠프는 초반 체력 및 기술, 전술 훈련으로 전개된다.

20일부터는 라미고 몽키스와의 대결을 시작으로 연습경기 일정이 시작된다. 퓨처스 캠프단은 퉁이 라이온스 등 대만팀과 KT 위즈, NC 다이노스 등 한국 팀과 총 10차례 연습 경기를 갖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1군 선수들이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일본 오키나와의 분위기는 이미 무르익었다.

지난 31일 오키나와로 건너가 워밍업을 해왔던 1군 캠프단은 11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연습 경기를 시작으로 자리 경쟁에 나선다.

캠프 시작과 함께 김기태 감독은 ‘이름값을 뺀 실력’을 강조하며 올 시즌 무한 경쟁을 예고했었다.

1군 캠프단은 오는 3월 7일 LG 트윈스전까지 13차례 연습경기를 하고 2019시즌의 큰 틀을 완성하게 된다. 1군 캠프단의 연습경기 일정 시작과 퓨처스 캠프단의 본격적인 훈련 전개로 선수들의 경쟁은 본격화됐다.

대만 캠프 연습 경기가 시작되는 2월 중순에는 캠프 선수단 구성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오키나와 연습경기 결과에 따라서 대만 캠프로 건너가 세밀함을 더하게 되는 선수가 나올 전망이다. 반대로 대만에서 오키나와로 건너가 ‘어필 무대’를 갖게 될 선수들도 등장하게 된다.

국내에서도 시즌 준비가 이뤄진다.

잔류조와 함께 오키나와에서 조기 귀국한 김세현과 윤석민 그리고 부상으로 캠프 출발이 불발된 임기준, 박준표 등이 함평 챌린저스필드에서 2019시즌을 준비하게 된다.

◇2019 타이완 스프링캠프 명단

▲코칭스태프(10명) : 박흥식 감독 류택현 곽정철 김선진 정성훈 김창희 박기남 김지훈 장태수 방석호 ▲투수(13명) : 강이준 김승범 박경태 박정수 백미카엘 서덕원 유근상 이원빈 전상현 차명진 양승철(신인) 이호현(신인) 나용기(신인) ▲포수(2명) : 박정우, 한승택 ▲내야수(9명) : 김석환 김주형 문장은 박찬호 서동욱 윤해진 황윤호 오선우(신인) 김창용(신인) ▲외야수 (5명) : 이명기 유재신 이인행 전은석 김민수(신인)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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