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는 민주화 이뤄진 거룩한 성지”
황교안 전 총리, 한국당 당권 주자로 첫 광주 방문
2019년 02월 08일(금) 00:00

자유한국당 당권 주자인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7일 오후 광주 북구 자유한국당 광주시당에서 열린 당원간담회에서 당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당 대표에 출마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7일 “광주는 민주화가 이뤄진 거룩한 성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국당 당권 주자 중 처음으로 호남을 방문한 황 전 총리는 이날 광주시 북구 자유한국당 당사를 찾아 간담회를 열고, 당원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황 전 총리는 “광주·전남 지역 당원 동지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 드린다”면서 “우리나라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뤄낸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위대한 나라이며, 광주는 민주화가 이뤄진 거룩한 성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경제는 무너져가고 있고, 민생은 파탄에 이르고 있을 정도로 총체적 난국이다”면서 “무너져가는 이 나라를 바로 세우고 정부의 폭정을 막아야 한다. 우리 모두가 단합하고 합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황 전 총리는 호남의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해 경제 활성화를 강조했다. 그는 “침체한 지역경제를 되살려서 다시 살기 좋은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당대표 선거에서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황 전 총리는 이날 광주시당 방문에 앞서 전북도당을 찾는 등 당세가 약한 호남벨트 민심을 공략했다. 그는 전북도당 간담회에서 “국민들이 자유한국당에 신뢰를 보내기 시작했다”며 “자유 우파가 뭉쳐 재집권해야 한다. 당에 들어오면서 처음 한 말이 통합이었다”고 강조했다. 또 “과도한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이 서민경제를 망가뜨리고 있다”며 “이런 잘못된 정책으로 인해 국민들의 민생이 힘들지 않도록 막아내야 한다. 당과 함께 침체된 경제를 되살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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