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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스프링캠프 전열 정비 … 본격 경쟁 지금부터
‘마무리 후보’ 김세현, 무릎 통증에 조기 귀국…함평 2군 캠프행
양현종 뒤늦은 합류…선수단, 자체 홍백전 등 시즌 준비 돌입

2019. 02.07. 00:00:00







KIA 타이거즈의 스프링 캠프에 ‘엔트리 변동’이 있다.

가정사로 캠프 출발이 늦어졌던 ‘에이스’ 양현종이 선수단에 합류했고, ‘마무리 후보’ 김세현이 몸 상태 불합격으로 조기 귀국했다.

미리 오키나와로 건너가 자체 캠프를 치르던 윤석민, 김주찬, 안치홍 등을 제외한 KIA 스프링 캠프단은 지난달 31일 오키나와행 비행기에 올라 2019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오키나와로 향한 선수들 사이에서 양현종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태어난 셋째 아들의 건강 문제로 양현종의 출발이 늦어진 것이다. 마음 졸이며 아들의 수술 경과를 지켜본 양현종은 지난 4일 오키나와로 들어가 6일 첫 훈련을 시작했다.

마음의 짐을 덜고 에이스가 합류하면서 KIA 마운드에 무게가 실렸지만 예상치 못했던 ‘조기 탈락자’도 발생했다.

캠프 시작과 함께 김세현이 몸 상태에서 불합격을 받으면서 방을 뺐다.

캠프 첫날이었던 1일 선수들은 일상적인 훈련을 소화하는 대신 자체 홍백전에 나섰다. 캠프 시작과 함께 실전 일정을 배치한 것은 일종의 테스트였다.

KIA는 김기태 감독 부임 이후 몇 차례 체력 테스트를 진행했다. 선수단은 기초 체력 측정과 4㎞ 달리기에 나서 땀을 흘렸다.

체력 테스트는 스프링캠프를 가기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선수들은 휴식기에도 긴장감을 가지고 자율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캠프를 앞두고 KIA는 따로 체력 테스트를 치르지 않았다. 공식적인 체력 테스트는 없었지만 선수들은 어느 때보다 뜨겁게 비시즌을 보냈다.

내부 경쟁이 치열해졌고, 캠프 첫 일정으로 홍백전이 잡히면서 선수들은 몸을 만드는 데 공을 들였다.

1일 홍백전을 시작으로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이 진행됐지만, 캠프 첫 턴이 끝나기도 전에 김세현의 귀국이 결정됐다.

고질적인 무릎 통증에 완벽하게 몸이 준비되지 않았다는 판단이 내려지면서 지난 3일 김세현은 한국으로 돌아왔다.

김세현의 다음 행선지는 함평이 됐다.

김세현은 함평에서 재활 훈련과 체력 훈련을 진행한 뒤 ‘합격 판정’을 받으면 2월 중순께 대만 2군 캠프로 이동할 전망이다. 김세현은 대만 캠프 연습 경기 일정을 소화하면서 오키나와 재합류를 노리게 된다.

한편 KIA 선수단은 설날이었던 지난 5일 오키나와 캠프에서의 첫 휴식날을 보낸 뒤, 6일 훈련을 재개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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